출처: 뉴스1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한 20명 중 17명이 팀을 찾으면서 현재 FA 시장에는 이용찬, 김성욱, 문성현 등 3명만 남아 있다. 지난 8일과 9일 하주석과 서건창이 각각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에 잔류를 선택하면서 FA 미계약자는 3인으로 줄어들었다.
FA 4수 끝에 처음으로 시장에 나온 서건창은 1+1년 총액 5억원(옵션 1억6000만원)이라는 낮은 규모의 계약에 만족해야 했다. 하주석 역시 1년 1억1000만원(옵션 2000만원)이라는 적은 금액에 사인하며 사실상 백기투항했다.
1월까지 FA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한 이용찬, 김성욱, 문성현은 좋은 대우를 받고 계약하기 힘들어졌다. 이용찬과 김성욱은 원소속팀 NC 다이노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문성현은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를 포함해 모든 팀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NC의 마무리 투수인 이용찬은 두산 베어스 시절, 2020년 첫 FA 신청 당시 부상으로 인해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NC와 3+1년 최대 27억원에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이후 이적 첫 시즌 37경기에서 1승 3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2022년에는 22세이브, 2023년에는 29세이브를 기록해 팀의 뒷문을 지켰다. 그러나 2024시즌 후반기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이용찬의 두 번째 FA에 치명상을 입혔다.
NC의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 활약한 김성욱은 2024시즌 커리어 사상 최다인 17홈런을 기록했지만 타율 0.204로 부진했다. 외야 백업으로 주로 활약한 김성욱은 장타력만큼은 검증받았으나 타 팀과의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용찬과 달리 C등급인 김성욱은 보상 선수 없이 타팀 이적도 가능했지만, 타 팀과의 계약은 진행되지 않았다.
문성현은 2024시즌 42경기에서 38.1이닝 투구하며 1승 3패 평균자책점 6.57을 기록했다. 키움의 리빌딩 방침에 따라 잔류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협상조차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FA 시장에 남은 이용찬, 김성욱, 문성현은 각자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회를 노리고 있다. 향후 이들의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출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17/000105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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