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스포티비뉴스
지난해 KBO 리그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선수는 김도영(22·KIA)이었다. 김도영은 2024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47, 출루율 .420, 장타율 .6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리그를 평정했다. 그는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최소 타석 내츄럴 사이클링히트, 단일 시즌 최다 득점(143득점) 등의 기록을 세웠다.
정규시즌 MVP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는 당연히 김도영의 몫이었다. 그의 활약에 다른 3루수들은 빛을 발하지 못했다. 대표적으로 송성문(29·키움)은 142경기에 나와 타율 .340, 출루율 .409, 장타율 .518, OPS .927,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김도영의 압도적인 활약 앞에서 송성문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출처: 스포티비뉴스
송성문은 타격 실력뿐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키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도 주장 역할을 맡았다. 송성문은 이번 연봉 계약을 통해 큰 보상을 받았다. 지난해 연봉 1억 3000만 원에서 올해 연봉 3억 원으로 인상되며 키움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의 인상액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2025 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비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9승(8패)을 기록한 하영민은 106.3% 오른 1억 65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승우는 140.6% 인상된 7700만 원에 서명했다.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오른 이주형과 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낸 김건희도 각각 1억 1000만 원, 52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송성문은 키움 구단을 통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봉 계약을 통해 그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1101524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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