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주석 SNS
하주석(31), 한화 이글스와 1년 FA 계약 체결
긴 협상 끝에 FA 계약을 체결한 한화 이글스의 하주석. 그의 첫 한 마디는 감사가 아닌 사과였다. 고교 시절 ‘천재 유격수’로 주목받으며 한화의 미래로 떠올랐던 그는 음주운전과 성적 부진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하지만 이번 계약과 함께 그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1억 1천만 원 FA 계약… 사과로 시작하다
한화는 지난 8일 하주석과 1년 총액 1억 1,000만 원(보장 9,000만 원, 옵션 2,000만 원)의 FA 계약을 발표했다. 하주석은 계약 후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의 가장 주목받은 메시지는 계약 직후 올린 SNS 사진 속 "팬 여러분, 항상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였다.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FA 선수들의 관례이지만, 하주석은 사죄로 출발하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변화를 약속했다.
논란의 중심에서 재기를 다짐하다
하주석은 고교 시절부터 전도유망한 유격수로 한화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음주운전과 경기 중 불미스러운 행동(헬멧 투척 사건)으로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2023 시즌은 출장 정지 징계와 부상으로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했고, 타율 0.114로 부진했다.
한화는 FA 심우준을 영입하며 내야 보강에 성공했지만, 하주석과의 재계약을 통해 '반성'과 '재기'의 가능성을 품었다.
팬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기회
하주석의 SNS에는 비판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실력으로 증명하라"는 격려와 "끝까지 팬을 배려했던 모습이 기억난다"는 응원도 이어졌다. 팬들의 상반된 반응 속에서 그는 진심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할 과제를 떠안았다.
2024 시즌, 하주석이 진정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그의 사과가 진정성과 성과로 이어진다면, 한화 팬들과 함께 새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39/0002216785
#하주석 #한화이글스 #FA계약 #사과와감사 #재기노력 #한화팬 #KBO #야구
'Today Sports > 스포츠, 연예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4타점 2인자 김도영, 키움 연봉계약 완료... '연봉 3억 초대박' (0) | 2025.01.10 |
---|---|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 '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데뷔전 선발 출전 확정… (0) | 2025.01.10 |
토트넘의 기대주 양민혁, 등번호 18번 확정! 클린스만, 케인의 전설을 잇나? (1) | 2025.01.09 |
이강인 초대박! 1월 겨울시장 메가톤급 이적 '시선집중' 아스널 입성 보인다! 맨유, 뉴캐슬 동시 러브콜 (1) | 2025.01.09 |
서건창 KIA와 1+1년 총액 5억 원 FA 계약, 'FA 4수' 고생 끝 (1) | 202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