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출처: 대한축구협회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거듭된 논란 끝에 전면 백지화되었다.
10일 축구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9일 공지한 선거 일정(12일 추첨 및 23일 선거)은 취소됐다"며 "선거운영위 재구성 문제를 포함해 추후 회장선거 진행의 전반적인 관련사항을 논의하여 다음 주 중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12년 만에 치러지는 경선으로, 정몽규 회장이 4선 도전을 선언하며 시작되었다. 그러나 허정무 후보와 신문선 후보는 선거운영위원 명단 공개와 선거인단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비판하며 선거운영위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허 후보가 제기한 회장 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선거를 연기했다. 이에 축구협회는 새 선거 일정을 발표했으나, 허 후보와 신 후보는 선거운영위의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를 위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선거운영위가 전면 해체되며 축구협회장 선거는 미궁 속으로 빠졌다. 축구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선거운영위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지만, 정몽규 체제 집행부의 임기가 1월 21일에 끝나는 만큼 선거운영위 구성이 지연될 경우 축구협회장 궐위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110160524032
#대한축구협회장선거 #논란 #선거백지화 #정몽규 #허정무 #신문선
반응형
'Today Sports > 스포츠, 연예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류 혹은 은퇴' FA 3인방의 이용찬·김성욱·문성현 운명은?...'사인할 선수는 다 했다' (0) | 2025.01.10 |
---|---|
블게주 진짜로 FA 시장 나가나, 3억4000만 달러 거액 거절했는데…연봉 2850만 달러 합의 (0) | 2025.01.10 |
104타점 2인자 김도영, 키움 연봉계약 완료... '연봉 3억 초대박' (0) | 2025.01.10 |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 '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데뷔전 선발 출전 확정… (0) | 2025.01.10 |
1년 9000만 원 보장 '프렌차이즈 스타' 하주석은 왜 계약 맺고도 고개를 숙였을까 (1) | 2025.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