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메이저리그(MLB) 16개 팀이 노린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정작 시장의 구체적 움직임은 아직 없다. '2024 KBO 최고 투수' 카일 하트(32)는 어디로 가게 될까?
하트는 2024시즌 NC 다이노스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그는 26경기에서 157이닝을 소화하며 13승 3패, 182탈삼진, 평균자책점 2.69, 퀄리티스타트 17회를 기록했다. 8월 이후 컨디션 난조와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러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KBO 리그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승률 2위, 다승 3위에 올랐다. 그의 활약으로 투수 부문 KBO 골든글러브와 제11회 최동원상 등을 수상했다.
NC 다이노스는 하트를 붙잡고 싶어 했지만, 하트는 빅리그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하트를 주목할 선수로 언급했다. 하지만 하트와의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고, 결국 NC는 우완 라일리 톰슨과 좌완 로건 앨런을 영입하면서 하트와의 결별을 확정지었다.
현재 하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 중이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에 따르면, 하트는 무려 18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메이저리그 팀에서 만족할 만한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당장 KBO 리그로 돌아올 수는 없다. 규정에 따르면 원소속팀이 재계약을 제안한 경우 외국인 선수는 5년간 타 팀과 계약할 수 없다. NC가 이미 선수 구성을 완료했기 때문에, 하트는 다른 리그로 가야할 상황이다.
하트는 인터뷰에서 일본프로야구(NPB) 진출 가능성도 언급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일본 진출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카일 하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의 뛰어난 실력과 성장한 모습을 바탕으로, 어떤 팀이 하트를 영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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