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의 1년 연장 조항 발동 예정

출처: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곧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손흥민의 계약과 관련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독점 정보를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이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 2026년까지 손흥민을 잔류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 내부에서는 이 부분이 항상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 10월부터 공식적인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지 않고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갖고 있다"며 "손흥민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조항을 활성화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경기력 유지 여부에 따라 향후 재계약 제안이 있을 가능성도 높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이다. 이미 절차도 시작됐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다음 시즌까지 함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의 접촉 없이 토트넘 잔류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잭 피트 브루크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시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로,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재계약 제안이 있을 경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