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탁구 선수, 가족과 지인 대상 사기 사건으로 충격

출처: 채널A

 

 

유명 탁구 선수가 가족과 지인들에게 큰 금액을 갈취한 사기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A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코너 '탐정24시'에서 갈매기 탐정단이 '유명 탁구선수 장애인 사기 사건'을 추적하며 사건의 전말을 밝혀냈다.

 

사건 경위

할아버지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키운 이 유명 탁구 선수는 손녀에게 노령연금 3~4천만원, 고모할머니의 돈, 그리고 타계한 할머니의 부조금 약 6백여만원까지 갈취한 상태였다. 손녀의 지속적인 금전 요구에 할아버지는 연락처를 차단했지만,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건 추적

갈매기 탐정단은 유명 탁구 선수의 인터넷 도용 사진들과 실제로 있었던 사건 사진들을 분석했다. 드론을 활용해 사진 속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내며 사건의 실체를 하나씩 밝혀냈다. 이 과정에서 손녀의 남자친구와 대면한 탐정단은 온라인 도박과 여러 경찰 신고 사례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더욱 명확히 했다.

 

남자친구의 진술

남자친구는 온라인 도박으로 인해 여자친구의 노트북을 부순 적도 있었으며, 두 달 전 여자친구가 집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할아버지의 노령연금을 포함해 가족들의 돈까지 손댄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건 마무리

탐정단의 추적을 인지한 탁구 선수는 자해 협박 메시지를 남겼지만, 소액의 변제금을 갚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건의 마무리를 알리며, 탐정단은 사건을 종결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오지헌이 출연해 재혼 가정의 반전 사연을 다루었다. 가정 내 갈등과 친모의 조작된 학대 정황을 밝히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