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를 역동적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규칙을 도입해 왔으며, 그 중 하나는 피치클락과 견제 제한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자들의 도루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팬들의 흥미를 끌고 야구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노력입니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22일(한국시간) 발표된 리키 헨더슨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는 헨더슨이 야구에 미친 영향력을 언급하며, "리키 헨더슨은 속도, 파워, 엔터테인먼트를 라인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데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만프레드는 최근 몇 년간의 메이저리그 규칙 변화가 헨더슨의 시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전형적이고 뛰어난 리드오프로 평가받았던 리키 헨더슨이 22일 별세했습니다. 그는 폐렴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65세였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도루, 리드오프 홈런, 득점 부문에서 최고의 기록을 보유한 리키 헨더슨이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여러 세대의 야구 팬들에게 리키 헨더슨은 도루와 리드오프 타격의 위대한 표본이었다. 그는 역대 가장 뛰어난 업적을 세운 사랑받는 운동 선수 중 하나였다"며 헨더슨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또한 "리키는 스포츠 팬들로부터 보편적인 존중과 존경, 경외심을 불러일으켰던 선수였다. 메이저리그 야구를 대표해 리키의 가족, 친구들과 팀원들, 오클랜드의 팬들과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키 헨더슨은 1979년 오클랜드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뉴욕 메츠, 시애틀, 보스턴, 토론토, 애너하임, LA 다저스에서 뛰며 2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통산 308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그는 통산 타율 0.279, 출루율 0.401, 장타율 0.419, 2295득점, 1406도루, 297홈런, 1115타점, 2190볼넷을 기록했습니다.
헨더슨은 특히 도루와 득점 부문에서 역대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그의 도루 기록(1406개)은 2위 루 브록보다 467개나 많아 불멸의 기록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헨더슨은 1982년 130도루를 기록하며 불멸의 역사를 남겼고, 1983년에도 108도루를 기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클랜드 팬들에게 헨더슨은 영웅이자 전설로 기억됩니다. 그는 어린 팬들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다가갔으며, 오클랜드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헨더슨은 2024년 콜로세움에서의 마지막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받아 팬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헨더슨의 사망 소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업적과 열정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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