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뉴스1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은 두 번 충격 받은 모습이다. 신태용(55) 감독의 충격적인 경질에 이어 후임 사령탑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CNN인도네시아는 8일(한국시간)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감독 SNS에는 인도네시아 팬들의 비난과 응원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지난 6일 경질된 신태용 감독의 후임으로 인도네시아 새로운 사령탑을 맡을 예정이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으나 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클루이베르트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된다. 협상은 끝났다. 계약기간 2년에 추가 옵션 2년이 포함된 계약"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은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에 만족하지 않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클루이베르트 SNS에 "축구는 잘하지만 지도자는 아니다", "코치라면 괜찮겠지만 감독은 아닌 것 같다"며 불만을 남겼다. 일부 팬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며 과도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클루이베르트는 선수 시절에 아약스, AC밀란, 바르셀로나 등에서 뛰며 전설적인 공격수로 통했으나, 지도자로서는 뚜렷한 성과를 남기지 못했다. 수석코치 경력이 대부분이고, 퀴라소 대표팀과 아다마 데미스포르 감독으로서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의 영웅으로, 인도네시아를 축구 변방에서 동남아 중심으로 이끌었다. 그는 아세안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준우승, 카타르 아시안컵 16강, U-23 아시안컵 4강 등 성과를 냈고, 월드컵 3차 예선 진출도 이뤄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죽음의 C조에서 1승3무2패로 조 3위에 올라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은 각 조 1~2위에 주어지며,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도전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도 월드컵 진출을 노릴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갑자기 신태용 감독을 경질했다. 많은 인도네시아 팬들이 이에 불만을 드러냈고,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108/000329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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