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박위, 결혼 2개월만에 폭풍 오열

위라클

 

 

유튜버 박위가 아내 송지은과 함께 떠난 미국 여행에서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박위는 시카고의 한 숙소에서 밖을 바라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다치고 나서 여행하는 게 화장실 때문에 두려웠다"며 배리어 프리(장애인 편의시설)된 화장실을 찾아보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여행 중 자신에게 적합한 화장실을 발견한 순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아내 송지은에게 "사랑스럽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박위는 "이 순간이 기적같다"며 송지은과 함께하는 시간에 깊은 감사를 표현했다. 또한, 전신마비 이후 휠체어 생활에 적응하며 경험한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이야기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송지은은 "실패가 아닌 과정"이라며 박위를 위로했고, 박위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실패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위는 지인과의 만남에서도 "처음엔 무기력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고, 아내 송지은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전신마비 이후에도 곁을 지켜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가 만난 게 기적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 10월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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