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멤버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 - 경찰 수사 요청

사진출처: 스포츠경향

 

 

위너 멤버 송민호의 사회복무요원 근무와 관련한 부실 근무 의혹이 제기되어 경찰청이 이를 접수했습니다. 민원인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민원에서 송민호가 대한민국 헌법과 병역법에서 정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회복무요원 복무 과정에서 상습 부실복무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의혹이 병무청 자체 조사가 아닌 경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포경찰서는 해당 민원을 접수하고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에 대한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10월 31일 미국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매체는 송민호가 3월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가끔 나타나 출근 사인을 몰아서 한다는 제보를 바탕으로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10차례 이상 해당 시설을 방문했으나, 그를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송민호의 상관자가 그의 편의를 봐주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시설 측은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중이었다고 설명했지만,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했으며, 이달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고, 그 외 휴가도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상태와 관련한 민감한 문제를 다시 한 번 제기하게 되었으며, 수사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