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제주항공 참사에도 콘서트 강행 논란... "팬들과의 약속 중요"

출처: 스포츠조선

 

가수 임영웅이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하기로 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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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달 3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 그리고 공연 준비를 위해 애쓴 스태프와 관계자들과의 약속을 소중히 여기며 예정된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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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속사는 "공연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신중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연 관람을 원치 않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전일까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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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가수들과 비교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가왕' 조용필은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기 위해 정규 20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 투어 중 4일로 예정된 대전 콘서트를 연기했다. 가수 이승철도 A형 독감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했던 콘서트를 재차 연기했으며, 가수 알리와 테이 또한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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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임영웅은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된 콘서트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고,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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